자유한국당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자유한국당 차명진 의원은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린을 회 처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정말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망언과 저주를 퍼부었다.
민주노총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아부 굴종해온 반민족 친일세력의 후손,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민중을 탄압 수탈하던 독재 정당의 후예, 온갖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권력을 이어온 적폐세력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맨얼굴이다”고 했다.
최근에는 소위‘친일망언’으로 또 다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날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참가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은 최근에도 과거 ‘반민특위’활동이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등 망언을 일삼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최근 SNS에 “지금은 우리나라가 마땅히 친미 ․ 친일을 해야”한다고 망언을 했고, 같은 당 차명진 의원은 “日불매운동은 저급한 반일감정”이라고 우리 국민들의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 “연봉을 수백억씩 받아가며 수조원의 상속세를 내지 않고 편법, 불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재벌은 감싸 돌면서도, 최저임금보다 겨우 몇 푼 더 받아가는 노동자들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난리를 쳤고, 자신의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는 노동자들을 ‘귀족’운운하며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 자유한국당이다. 사회양극화의 책임이 바로 그동안 정치를 해 온 이들의 책임일진데, ‘민주노총 때문에 나라 경제가 엉망’이라고 오히려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망발을 계속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노동자 도시에서 울산에서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재벌의 이익만 대변하는 정당이 버젓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우리 노동자가 어찌 용납할 수 있겠냐”며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고 심판을 결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