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LG디스플레이, LCD TV에서 큰 손실... 4분기 흑전 전망”

기사입력:2019-07-24 09:27:01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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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 전일 종가 1만7050원)가 LCD TV 패널에서 큰 손실을 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4분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DB금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는 3687억원(전 분기 –1320억원, 전년 동기 -2281억원)으로 DB금투측 추정치 -3790억원에 부합했다. 당초 영업적자가 5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우호적인 환율이 일정부분 손실을 상쇄했다.

DB금투 권성률 연구원은 “모니터용, 노트북용, 대형 OLED 패널은 수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이지만 LCD TV용 패널은 큰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모바일용은 일회성 손실을 반영하면서 체질을 건전화시켰다”라며 “향후 공급과잉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LCD TV용 패널 가격을 감안하면 8세대 라인의 빠른 용도 변경이 절실하다”라고 해석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3분기에 적자 축소, 4분기에 흑자 전환, 2020년부터 연간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실적의 큰 그림을 기대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 E6라인, 광저우 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가 있지만, 해외전략고객으로 POLED 공급이 시작되면서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대규모 일회성 손실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라며 “4분기에는 대형 OLED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정비를 상쇄하고 다시 이익 단계로 접어들 것이며, 부담스러운 Capex도 올해 피크를 지나 2020년에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LGD OLED 전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며 기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라며 “우하향일때는 밸류에이션이 의미가 없지만 우상향일때는 P/B 0.5배를 쳐다봐야 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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