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장길에 앞서 유 본부장은 "일본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 정부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한 주간인데 우선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견 수렴 기간인 24일까지 우리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다자적으로는 지금 WTO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입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는 이번에 미국을 가서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 또는 미국 기업뿐 아니라 세계 글로벌밸류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유 본부장은 이번 미국출장길에 대해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서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일본의 조치가 한국 기업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미국 기업, 나아가 세계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분명하게 설명을 하고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