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1931년 7월 23일, 소파 방정환이 신장염과 고혈압으로 향년 3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방정환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진 방정환은 경성제국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겼으나 신장염과 고혈압으로 31세로 요절하고 말았다. 그는 '문간에 검은말이 끄는 검은 마차가 날 데리러왔으니 떠나야겠소.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잘 부탁하오'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는 어린이날을 처음 만든 장본인으로,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해 활동하는 등 본격적인 소년 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방정환은 최초의 아동문화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해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했고,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