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불고기덮밥.(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그 뒤를 이어 6700여개(15.4%)가 팔린 ‘구름 위의 샌드위치’가 2위, 4300개(9.8%)가 팔린 어린이 메뉴 ‘꾸러기 도시락’이 3위를 차지했다.
‘불고기덮밥’은 지난 한 해 1만7500여 개가 팔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조사됐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 한 해 판매량의 63%를 판매했다.
제주항공은 ‘불고기 덮밥’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음식이고, 다른 메뉴의 경우 출발 4일전까지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불고기 덮밥’은 지난해 9월부터 기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내식 판매량 4만4000세트는 2018년 같은 기간 3만8400개보다 약 14.5% 늘어난 규모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한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