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개발원이 12일 울산남창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울산청소년소셜벤처모의창업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적경제개발원)
이미지 확대보기교육은 ▲소셜벤처의 정의 ▲국내·외 사회적경제 사례 ▲창업의 종류 ▲소셜벤처 모의창업 순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모둠별 토론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역할을 분담해 글과 그림을 통해 시나리오 구상 및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창업 과정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For us' 팀의 김해란, 김태희, 이도연, 이수현 학생은 환경오염, 인스턴트 식품, 미세먼지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로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기금 마련을 통해 착한 환경에서 생산된 좋은 성분의 원료를 베이스로 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소셜벤처를 설립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 수익금을 선천적인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치료비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산청소년소셜벤처모의창업과정’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 홈페이지(http://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사회적경제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네이버 검색).
한편, 지난 2017년 9월 11일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오는 10월 26일 ‘2019 제5회 울산청소년소셜벤처경연대회’를 개최를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