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7월 11일, 2년 반 동안 지속됐던 아일랜드와 영국 간의 전쟁이 휴전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전쟁으로 인해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자유국과 북아일랜드가 각각 분리되는 결과를 맞았다. 이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의 수는 14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363명의 보안관, 262명의 영국군, 공식적 사형당한 14명을 포함한 550명의 IRA 대원들 그리고 약 200명은 민간인 사망자들이다.
이후 양국은 긴 휴전 협정 끝에 1921년 1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휴전 협약을 맺었다. 휴전 조약은 아일랜드의 대영 제국 지배 하에서의 자치를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