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1차 페미시국광장 '시위는 당겨졌다. 시작은 조선일보다'

기사입력:2019-07-09 12: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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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여성의전화)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한국여성의전화는 7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 광장에서 페미시국광장('다시 쓰는 정의! 검찰·경찰개혁, 여자들이 한다!)'을 연다고 밝혔다.

1차 페미시국광장 '시위는 당겨졌다. 시작은 조선일보다'는 조선일보 앞에서 故 장자연 씨 사건의 진실에 대해 박인숙 고 장자연사건관련 법률지원단 변호인과 진실을 말하는 이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지난 5월 검찰과거사위원회는 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에 대해 사건의 본질인 성폭력 범죄를 제외한 채 축소 기소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버닝썬’ 사건 역시 경찰의 유착비리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세 사건 모두 문제의 핵심을 비껴간 초라한 결과를 내놓아, 사건을 왜곡·은폐·축소한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에 대한 재수사에 대한 의지도,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이에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은 이 사건들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왜곡·은폐·축소한 검찰과 경찰 등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묻기 위해 ‘페미시국광장’을 기획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페미시국광장’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버닝썬 사건, 웹하드 카르텔 등의 사건의 본질을 알려 시민들에게 사건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검찰과 경찰의 부정의, 나아가 정부의 의지 없음에 대해 규탄하고 각 사건이 철저하게 규명될 때까지 함께 ‘페미시국광장’을 열어가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