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변호사회 김용주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울산협의회 김 완 공인회계사, 한국공인노무사회울산분회 유현옥 회장, 경제학교 바른 최충환 대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울산지부 천미경 지부장, (사)울산중소상인협회 이상호 이사, (사)나은내일연구원 김승석 이사장이 참석했다.
△법률분야는 울산지방변호사회 △회계·세무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울산협의회 △노무분야는 한국공인노무사회 울산분회 △부동산&창업분야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재무분야는 경제학교 바른이 △폐업분야는 (사)울산중소상인협회 △취업분야는 나은내일연구원 부설 희망디딤돌센터가 각각 수행한다.
‘2019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나은내일연구원 이 주관했다. 울산중구청과 한국동서발전㈜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자영업자들이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폐업 전후 자영업자들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구직희망자인 경우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집단상담회를 겸한 사업설명회는 성남권역과 삼산권역, 무거권역 등 울산지역 3대 상권과 조선업종 하향세와 인구유출로 폐업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동구권역 등을 중심으로 올해 8월까지 4차례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집단상담회 형태로 진행되고,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접수하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 진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전문조직을 구축하고, 상담전문가를 통해 폐업 전후 자영업자 심리안정과 취업 상담을 통해 경제활동이 지속되도록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골목상권 산업화를 위해 특화된 지원 사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사)나은내일연구원은 컨설팅 내용과 폐업 현실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자영업자가 안고 있는 사업자금 대출, 세금 부담, 경쟁력 상실, 높은 임대료 등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사회서비스 제도 모델을 연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