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케이트 요금수납노동자 43명, 서울톨케이트 캐노피 고공농성

자회사 거부, 도로공사 직접고용 요구 기사입력:2019-06-30 12:12:47
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이 6월 30일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 올라가 자회사 거부, 도로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 전국일반노동조합연맹)

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이 6월 30일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 올라가 자회사 거부, 도로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 전국일반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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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허울뿐인 정규직화. 1500명 집단해고 청와대가 책임져라. 법원판결 이행하라. 자회사 거부한다. 도로공사가 직접고용 이행하라.”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43명이 6월 30일 오전 4시30분경 서울톨게이트 캐노피에 올라가 자회사 거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연맹 노동자 23명, 한국노총톨게이트노조 노동자 20명이다.

6월 30일은 불법파견 법원판결 대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도로공사(사장 이강래)의 기만적인 자회사 전적을 거부한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1500명이 마지막으로 근무하는 날이다. 7월 1일이면 모두 해고가 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두말할 것 없이 1500명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은 문재인 정부와 도로공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정규직제로 정규직전환을 추진하면서 이미 2심까지의 법원판결로 도로공사에 직접고용된 것으로 간주되거나 도로공사가 직접고용 해야 하는 요금수납노동자들을 또 다른 간접고용에 불과한 자회사로 전적시키는 것은 법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직접고용을 하지 않으려는 기만적인 정규직전환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
1500여명의 수납노동자들은 당당히 자회사를 거부하고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해왔고 그 대가가 7월 1일 자 ‘해고통지’다.

이들은 “10년, 20년 일해 오면서 도로공사 정규직에서 어느 날 갑자기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으로 바뀌었고, 용역업체 계약기간에 따라 늘 고용불안에 시달려오다가 이제 법원판결로 직접고용 되겠구나하는 희망으로 일해 왔다. 그런데 아무 잘못도 없는 수납노동자 1500명을 하루아침에 해고하는 정부와 도로공사의 야만적인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용서할 수 없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30일 오후 3시에는 서울톨게이트에서 1500명 해고노동자들이 모여 ‘대량해고 규탄! 직접고용쟁취 요금수납원 결의대회’를 서울톨게이트(도로공사 서울영업소) 앞에서 진행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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