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조감도.(이미지=리얼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1년간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우수한 청약결과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5월 성남시에서 분양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을 비롯해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등이 그 예다. 지방에서도 세종시 4-2생활권 3개 컨소시엄 동시분양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 12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은 지난 5월 4억7526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3억3000만~3억4000만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1억3000만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연내 남아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수한 입지에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은 오는 7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하고 삼성천·괴화산 등이 가까워 최적의 생활환경을 갖췄다. 특히 이 단지는 세종시 4-2생활권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어서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단지 고정수요와 단지 인근 테크밸리(계획)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8실이 동시 분양된다.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로 구성된다. 경강선 경기광주역 역세권 입지로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닿을 수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경기광주 CGV,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이 자리하며, 이마트 경기광주점도 가깝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