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광장에서 매주 주말 <젊음의 거리 음악회>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있게 됐다. 이번 모집은 이때 공연할 버스킹 ‘시민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것이다.
공연은 7월 첫 번째 일요일에 시작하며 매주 토·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이뤄진다. 공연시간은 리허설을 포함해 2시간 이다. 선발된 팀은 10월까지 이어지는 120여회 공연에 중복 출연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할 수 있는 공연은 한 번으로 제한한다.
공연 경험이 있는 시민아티스트(개인 또는 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르는 보컬, 댄스, 국악, 무용, 퍼포먼스, 마술 등 제한이 없다.
다만, 다른 방문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너무 큰 음향(2kw이하 가능)을 사용하는 공연은 불가능하며, 광장에 있는 바닥분수 수질을 오염 시킬 수 있는 버블 공연도 제한된다.
한편, 구는 6월부터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젊음의 거리 음악회> ‘아트 콘서트’를 토요일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재즈,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 출연자들이 공연에 나선다. 10월까지 힙합, 탭탠스 등 타임스퀘어를 오가는 청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타임스퀘어 광장을 음악이 끊이지 않는 문화광장으로 만들어 갈 것” 라며 “전문가가 아닌 시민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