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 대검차장은 사의와 함께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하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 “미지의 새로운 길에서 검찰 가족 여러분들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뚜벅뚜벅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로써 이날 봉 대검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앞으로 윤석열 후보자의 윗기수들의 줄 사표도 예고되고 있다.
한편 봉 대검차장은 지난 1993년 검사로 임관해 두루 요직을 거쳐왔다. 이후 지난 2017년 대검 차장검사로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