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지난해 벤테이가 모델을 앞세워 평균속도 66.5mph를 기록하면서 10분49.9초 만에 코스를 완주해 양산 SUV 부문 기록을 무려 2분 가까이 앞당긴 바 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은 맞은 벤틀리 모터스는 지난 100년 동안 벤틀리 DNA를 만들어 온 레이싱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에 참여키로 했으며,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레이스 참가번호 100번을 부여받게 된다.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를 두 차례나 우승한 베테랑이자 지난해 벤테이가로 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한 드라이버 리스 밀런(Rhys Millen)은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는 지상보다 공기가 1/3 정도 희박한 고지대를 계속 올라가야 하는 특별한 레이스로, 레이스 도중에 기온이 급감하고 기후 조건 역시 급변하는 악조건이 펼쳐진다”며 “일년에 단 한번, 단 한차례의 레이스로 결정되는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 환경을 고려할 때 컨티넨탈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성능과 조건을 갖춘 모델이다”이라고 신기록 수립을 자신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