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스위스 ILO 100주년 총회 현장 앞 1인시위

기사입력:2019-06-17 14:40:39
고진호 위원장과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이 펼침막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고진호 위원장과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이 펼침막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이 지난 13일 ILO 100주년 제108차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UN 국제회의장과 ILO 본부 앞에서 한국 공무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이번 투쟁에는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과 고진호 해수부노동조합 위원장(공노총 노조법개정TF팀위원)이 함께했다.

공노총 현지투쟁단은 EU와 세계 187국의 노사정 대표 등 국제사회가 모인 ILO 총회가 열리고 있는 현지에서 세계 노동의 중심부에 당당히 서서 공노총을 대표해 대한민국 정부의 핵심협약 비준과 국회의 동의를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자의 노조할 권리와 정치기본권의 보장을 강력해 주장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이제는 공무원도 온전한 노동자로 인정받아야 함을 역설하고 동시에 ILO 핵심협약 8개 조항 중 비준하고 있지 않은 4가지 조항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번 1인시위에서 현지투쟁단 대표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은 "국민의 봉사자인 100만 공무원을 대변해 기본적인 노동권과 정치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한국 공무원의 잘못된 현실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ILO 총회 현장에 직접 와서 외치는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적 노동계의 심장부에 와서 외치는 만큼, 이제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한국 공무원도 온전한 노동자로서 인정받아야 함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 그러기 위해선 공무원의 노조할 권리를 꽁꽁 묶어놓은 허울뿐인 공무원노조법이 우선적으로 폐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공노총은 공무원노조법 폐지를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현수막 내붙임을 시작으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청와대 기자회견, 공무원 노조특별법 폐지 촉구 결의대회 등을 거쳐 ILO 총회 앞 현지 1인시위에 이르기까지 가열찬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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