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오는 6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와 관련하여 한미 외교당국간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통화에서 양 장관은 최근 오만 해역 유조선 피격사건 등 중동 정세를 포함,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한미간 긴밀한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 계속해서 수시로 소통,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 일정에 나선바 있는 강 장관은 곧바로 러시아로 향한 뒤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반도 문제 등을 놓고 회담을 갖는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