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공사는 유럽커버드본드위원회(ECBC)가 인증하는 커버드본드 라벨(Label)*을 취득함으로써, 공사 커버드본드가 유럽의 정통 커버드본드와 같은 법률적·구조적 안정성을 갖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해당 커버드본드의 만기는 5년이고, 금리는 5년 만기 유로 미드스왑금리(-0.143%)에 0.25%의 가산금리를 더한 0.107%로 결정됐으며, 이는 유로화로 발행된 한국물 채권 중 역대 최저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행에는 유럽의 중앙은행, 대형자산운용기관 등 총 7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으며, 유형별 비중은 ▲중앙은행·국제기구 36% ▲자산운용사 32% ▲은행·보험사 등 32% 순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에도 소셜본드(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으며, 조달한 자금은 전액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정책모기지 공급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