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동영상 제보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블랙박스에 저장된 위험한 상황이나 황당 사건, 미담 사례를 오는 6월 4일까지 타이어뱅크 이벤트 게시판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7년 교통사고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총 115만9000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비용은 연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에 비해 9.7% 감소했고,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운전을 위해 정부기관은 물론 민간단체, 관련 업체들은 캠페인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타이어뱅크도 안전운전 계도, 안내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안내를 진행 중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안전운전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닌 운전자 본인과 가족의 행복이 연결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행을 지원하고 계도하기 위해 고객, 소비자가 참여하는 계기를 계속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