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사진=천정배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천정배 의원은 "무시무시한 전두환 쿠데타군을 시민군이 궁극적으로 꺾고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라며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 항쟁을 했다, 이것이 광주정신의 완성이고 광주정신의 하이라이트, 절정이라고 본다"며 "(5.27은)광주정신의 부활이고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운 뿌리이고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훈과 관련해 천정배 의원은 "39년이 지났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가장 뿌리가 된 공을 세운 분들에 대해서 국가가 표창을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도덕적 의무"라며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협조를 안 해줘서 5·18의 여러 문제가 안 풀리고 있는데 서훈은 정부가 하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천정배 의원은 "내년 40주년까지는 꼭 이 서훈 만큼은 이뤄져야겠다. 27일 새벽 산화하신 21명의 열사분들을 필두로 해서 광주항쟁의 많은 유공자들에 대해서 서훈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