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생인 황모 학생에게 법무부 천사공익신타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서울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의 보호처분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업훈련교육, 교과교육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박모 학생은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수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한자능력검정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실한 태도로 생활 하다 지난 3월에 출원해 5년 전 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하게 학업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다.
황모 학생은 “출원 후 공부에 전념하고 싶었지만 가정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부와 일을 병행하고 있었는데, 이런 큰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정재호 교사는 “다시 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담임교사로서 뿌듯하다”며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