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출시]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2억5천만원부터

기사입력:2019-05-27 13:05:55
람보르기니 우루스 외관.

람보르기니 우루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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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람보르기니가 최초의 슈퍼 SUV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SUV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캐릭터라인과 직선적인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도로 및 트랙에서는 스릴 넘치는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을 선사한다. 또 높은 지상고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도심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서는 최고의 편안함을 준다.

우루스의 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모드,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SABBIA),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NEVE)모드 등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루스는 6000rpm(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86.7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여기에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다”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000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3분기부터 개시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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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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