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수형자 미성년 자녀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수용자 미성년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일반 미성년자녀에 비해 무려 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부산구치소와 교정협의회는 긴밀히 협력해 5월부터 수용자 미성년자녀 중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매월 일정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정위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심리상담, 학습지도, 물품지원 등 다양한 멘토링(metorning)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진영 교정협의회장은 “부모와의 갑작스러운 단절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열중하여 올바르게 자라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