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용자 미성년자녀 사랑의 멘토링

기사입력:2019-05-22 19:15:42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수형자 미성년 자녀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수형자 미성년 자녀돕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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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신경우)는 5월부터 교정협의회(회장 김진영)와 함께 수용자의 미성년자녀 중 경제적․심리적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교정시설에 구금될 경우 미성년자인 자녀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학업중단을 겪고 비행에 빠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수용자 미성년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일반 미성년자녀에 비해 무려 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부산구치소와 교정협의회는 긴밀히 협력해 5월부터 수용자 미성년자녀 중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매월 일정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교정위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심리상담, 학습지도, 물품지원 등 다양한 멘토링(metorning)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진영 교정협의회장은 “부모와의 갑작스러운 단절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열중하여 올바르게 자라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경우 부산구치소장은 “사랑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범죄피해 미성년자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지면 좋을 것이다”며 “교정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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