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기사입력:2019-05-17 1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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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가희 기자]
건설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선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건설 유관기관과 노동조합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하여 건설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건설안전 슬로건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에는 숙련된 근로자라도 불안전한 작업환경에서는 누구나 재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근로자의 실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방향을 담았다.

이번 슬로건은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홍보협의회 등을 통해 후보안이 마련되었고, 국토교통부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와 함께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VR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던 건설현장 사망자 수가 4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485/971명)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추락사고가 60% (290/485명)를 차지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시공사, 감리사, 발주청 등 사망사고 다발 건설주체 명단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지난 해 22개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불시점검을 올해는 200개 이상 현장으로 확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안전사고 저감에 대한 정책의지와 대책의 세부과제들을 일선 현장까지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수막을 설치하고,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연중 현장 방문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한다.

김가희 기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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