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미지 확대보기임금은 물론 배치전환과 외주화, 노동강도 등에 대한 노사의 이견은 일견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노사가 호혜의 조건을 찾아 상생으로 가야만 한다.
그동안 파업으로 회사는 7천대 이상 생산차질과 2천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임단협은 르노삼성 단일 사업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산지역만 하더라도 30개가 넘는 업체가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그 고용인구가 5천명이 넘는다.
최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수출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부산과 경남지역 자동차산업이 가진 저력은 아직 살아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그리고 전기, 수소 등 대안에너지 기술이 접목되면 다시 한 번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지역이 될 수 있다.
박성현 대변인은 “이번 임단협을 계기로 르노삼성 노사가 다시 합심해서 부산과 경남지역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