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팀장, 생명터 노미진 원장, 엄마와아기 이진이 원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사진제공=경남사랑의열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창원시 내서읍에 있는 ‘생명터’와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엄마와 아기’ 미혼모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자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초기 양육 지원을 위해 육아용품 및 생필품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팀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미혼모라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용기 있게 출산과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혼모자 세대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성장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지원 받은 시설 중 한곳인 ‘엄마와 아기’ 이진이 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설의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미혼모자 가정의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