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요원(김호진)은 새벽 시간대 피곤함을 무릎 쓰고 CCTV관제중 지난 5월 9일 오전 4시10분경 부산 영도구 남항동 제주은행 맞은편 노상에서 남성 1명이 음주의심상태로 차량운전석에 탑승하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영도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한 후 CCTV영상을 확인하면서 실시간 차량이동방향과 인상착의를 알려주어 관할지구대 경찰관이 약 500m거리에 주차한 음주 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류삼영 경찰서장은 “수상자의 성의 있는 근무와 신속한 조치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됐다”며 “‘주민에게 사랑받는 기본에 충실한 영도경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앞으로도 소중한 주민제보를 적극 발굴해 포상과 함께 지속적인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