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용수 해외영업본부장(오른쪽)과 베트남 노바랜드 그룹 브이 쑤언 후이 (Bui Xuan Huy) 대표이사(왼쪽)가 협약 체결 중이다.(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노바랜드 그룹과의 체결로 검토되는 프로젝트는 총 5건이며, 3건의 시공과 2건의 신도시 개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첫 번째 더 그랜드 맨하탄(The Grand Manhattan)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8층, 3개동, 대지면적 1만4000㎡, 아파트 1031세대, 및 오피스텔 231세대 규모다. 로비와 2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비즈니스호텔로 사용되며, 그 외 층에는 고급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2021년 입주 예정이다.
또 다른 시공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2군에 위치하며, 이 외에 롯데건설은 노바랜드와 호치민시 및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한 신도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한용수 해외영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 명성을 쌓아온 노바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부동산 및 건설시장에서 현지화를 구축해 나가고 시너지를 증대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롯데건설만의 노하우로 품질 및 효율성 제고와 함께 프로젝트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