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저 임금 결정체계, 주52시간 근로제 보완 등 시급한 안건들이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몇 개월이다”며 “안건들 모두 민생을 돕고 산업 현장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급한 문제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여야 5당 협의체를 제시했고 야당도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국민들의 모든 열망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버스 노조가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임금 보전을 요구하며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파업을 예고한 업체 약 90%는 준공영제 1일 2교대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 근로시간 단축 부담이 거의 없는 업체들이다”며 “그럼에도 파업을 실시하겠다는 건 근로 시간 단축을 왜곡하고 또다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으냐는 의심을 살 만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국민들 불편 불안을 무겁게 인식해 파업 결의를 중단하고 대화에 조속히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