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현대약품이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가 350ml 기준으로 전년대비 1분기 판매량이 약 25%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약품측은 그간 TV CF 및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때이른 더위로 인해 건강 음료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며 판매량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1분기 판매 수량이 약 25%정도 상승한 350ml 제품의 경우 다양한 유통 채널 변화 및 시장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것으로, 그간 미에로화이바 광고와 다양한 SNS 콘텐츠에서 메인 제품으로 노출해 왔다.

이에 350ml 제품의 매출액 역시 16% 성장했으며, 100ml, 210ml 제품 또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매년 새로운 미에로걸과 함께한 TV CF를 선보여 왔으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스포츠마케팅, 대학생마케터 활동, 다양한 SNS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 등 미에로화이바 홍보를 위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미에로걸로 선정된 하니와 함께한 미에로화이바 TV CF의 영상의 경우, 현재 업로드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가 60만을 넘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1.5L 대용량 제품에 미에로걸 하니의 모습을 담은 패키지 제작에 들어가며, 대용량 제품의 판매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올 여름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작년 여름 더위가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며, 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에로화이바 역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누적판매량 약 18억병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는만큼 올해도 계속해서 판매량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