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시장 상권진흥원’ 출범 및 ‘2019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진행

기사입력:2019-05-10 21:56:12
의정부 로데오거리 상권.(사진= 위드피알)

의정부 로데오거리 상권.(사진= 위드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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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경기도 상권이 본격적인 봄날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자체가 ‘상권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는 골목상권 진흥을 위해 인력 및 예산 편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경기시장 상권진흥원’이 설립될 계획이고, 각 지역의 골목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2019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가 대상자 모집에 나서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시장 상권진흥원’은 방대한 권역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동서남북 각 지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경기도에 맞춰 중앙정부의 획일화된 지원체계에서 탈피해 각 상권의 특수성과 상황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해당 진흥원에 올 1차 추경예산안 58억6300만원을 편성하는 등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함께 진행되는 ‘2019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시설 개선•콘텐츠 발굴•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물심양면으로 골목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상권의 주변 경관 개선, 디자인 및 광고물 보완,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상 사업지를 선정중이며, 선정이 완료된 지역에는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내 각 지자체들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 북부 대표 상권 의정부, 상권 활성화 위한 예산 편성 및 랜드마크 상업시설까지
의정부시는 상권활성화 재단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을 위한 11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예산 약 5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미지 개선사업, 상권활성화 홍보지원 등 상권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욱이 의정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의정부역 일대는 향후 수원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 착공 예정은 물론, 인근 행복로에 위치한 ‘태영프라자’까지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은 대형 상업시설로 재건축될 계획이어서 지역 내 상권에 활기가 띌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 향후 5년간 80억 지원

구리시는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 간 총 8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현재 환경 정비, 주택 재정비 사업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구리시에서 상권의 자생력 제고와 경쟁력을 갖춘 상권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상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행복한 거리, 행복한 체험, 행복한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화 상권의 주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앞세운 만큼 향후 구리시 내 주요 상권 활성화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일, 안산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소상공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산시 지역경제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고용서비스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안산시와 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상인대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컨설팅, 경영환경개선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중심이 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월 중 3개의 참여상권을 모집할 예정이며,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 재단’ 설립 추진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나서

수원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재단 설립에 나선다.

현재 수원시에는 못골종합시장과 수원역전시장 등 모두 22곳의 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재단이 설립되면 현재 시에서 맡고 있는 전통시장 지원 사업과 향후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 등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정부의 기존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특성화 시장 육성 및 시설 현대화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 40억 원, 시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전통시장의 지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역 인근에서는 ‘수원 SK V1 motors 상업시설’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어 대규모 지원사업을 앞두고 선점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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