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사업은 SH공사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자금지원을 받아 서울시내에 위치한 다세대, 원룸 등의 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매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2705호 가운데 청년주택 713호와 신혼부부 주택 252호 등 965호(35%)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특히 SH공사는 올해부터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할 때 디자인 요건을 강화해 심사한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주택은 공사가 선정한 청신호 건축가로 구성된 ‘청신호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거쳐 매입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또 올 하반기 예정된 2차 매입분부터는 디자인 강화를 위해 청신호 건축가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