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텔레콤, 무선 부진에도 자회사 선방... 실적 기대치 부합”

기사입력:2019-05-08 09:35:37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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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SK텔레콤(017670, 전일 종가 25만6500원)이 무선 부문의 부진에도 자회사들의 선방에 힘입어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비통신 부문의 매력 부각이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4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은 4조3349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전 분기 대비 -0.4%), 영업이익 3226억원(전년 동기 대비 –0.9%, 전 분기 대비 +43.2%)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4조3330억원, 영업이익 3184억원에 부합했다.

DB금투 신은정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율 영향으로 무선수익이 6% 감소했지만, IPTV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SKB 수익이 8.8%증가하고, ADT캡스와 SK인포섹 실적이 연결 반영되며 무선 수익 감소분을 상쇄했다”라며 “11번가 또한 비용 통제로 흑자 전환한 점도 긍정적으로, 오는 2분기 매출액은 4조3741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영업이익은 3462억원(전년 동기 대비 –0.2%)이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ADT캡스 및 인포섹 연결 효과로 SK브로드밴드의 고성장이 전망되지만, 선택약정 영향으로 무선 수익의 역성장과 5G 관련 마케팅 및 투자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1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연간 실적 추정치는 소폭 하향에 그쳤으며, 하반기 5G 관련 투자 비용 구체화 시 추가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확인한 배당 기조는 전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3.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은 커머스, 보안 등 비통신 분야의 다각화된 수익 모델과 이로 인한 이익 성장과 상반기 티브로드 합병, 통합 OTT(푹+옥수수)의 출범까지 완료되면 지배구조 개편도 연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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