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오전 5시경 부산 사하구 공터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생활고와 장애아들의(18) 치료 등으로 괴로워하던 피의자(54)가 흉기로 장애아들을 살해하려 했으나 도주해 미수에 그치고, 자신은 자해 후 농약(살충제 추정)을 음독했다.
부산사하경찰서는 여청, 강력팀 등 합동수색중 5월 6일 오전 6시40분경 머리 등에 상해를 입은채로 혼자 귀가하던 피해자를 병원으로 호송 치료 후 귀가조치 했다.
경찰은 피의자 자살이 의심돼 계속 합동수색 중 같은 날 오전 10시35분경 자진 귀가한 피의자가 자해와 농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해 부산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대기중이다.
경찰은 치료 진행 경과 후 체포영장 발부받아 수사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