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등이 유치돼 향후 부산의 핵심 관광단지로 성장할 것이며, 연간 방문객이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의 조기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동부산선은 기장선·정관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동부산 일대의 교통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동부산선은 동해선과 도시철도 4호선 및 2호선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중교통이 열악한 시랑리, 연화리 일원에 도시철도를 건설하여 인근 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2019년 제1차 추경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재검토 용역비 1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동부산선도 포함해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대로 동부산선은 이른 시일 내 재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기장군은 사상~해운대 대심도 구간이 당초 계획과 다르게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아닌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종료된다는 방안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심도가 완공되면 사상구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이 1시간 이상에서 2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심도 진·출입로 주변은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은 “이러한 관광단지로 부산 전역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는 당초 계획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