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전기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수익성 개선 가속화”

기사입력:2019-04-30 09:38:57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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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전기술(052690, 전일 종가 2만3150원)이 1분기 호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수익성 개선 가속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1분기 영업이익 88억원(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로 시장 기대치 4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원자력 매출은 67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에너지신사업은 170억원(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이다. 원자력 매출 중 프로젝트 매출은 229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 O&M은 443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으로 신한금투측은 추정했다.

신한금투 허민호, 이진명 연구원은 “프로젝트 매출은 감소하지만 형상 설계와 극한재해 대처 설계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O&M 매출 은 증가했다”라며 “영업이익률은 10.5%(전년 동기 대비 9.1%p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고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과거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원가율이 하락했으며 인건비 증가도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신한금투는 한전기술이 올해 매출액 4255억원(전년 대비 2% 감소), 영업이익 382억원(전년 대비 78% 증가)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자력 매출은 3510억원(전년 대비 5% 감소), 에너지신사업은 744억원(전년 대비 18% 증가)을 예상했다. 인건비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100명 임금피크제 인력 퇴직, 100명 신규 채용 등으로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며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민호, 이진명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라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O&M 매출 증가, 프로젝트 원가 하락,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디 원전 숏리스트 발표는 연기되고 있는데 기존 예상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진 점, 미국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우디 원전 수주 가능 등 주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라며 “원자로가 'AP1000'으로 채택되어도 종합설계 등 4000억원 이상 수주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한림 해상풍력 100MW 공사 2000억원 수주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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