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 “위메이드, 중국 내 IP 소송 승소로 권리 확대 전망”

기사입력:2019-04-30 09:29:28
사진=케이프투자증권
사진=케이프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위메이드(112040, 전일 종가 4만7600원)가 최근 IP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승소하며 권리 확대 및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9만6000원을 유지헀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는 람월전기3D의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 중국 법원으로부터 받은 승소판결은 향후 킹넷과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측은 설명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26일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은 모바일 게임 람월전기3D에 대해 다운로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고 위메이드는 전기IP 저작권을 침해한 람월전기3D의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라며 “람월전기3D는 킹넷의 계열사인 절강성화가 전기IP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인 람월전기가 중국 웹게임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텐센트가 퍼블리싱 하는 만큼 람월전기3D의 흥행기대감도 커진 상태였으나 이번 판결로 텐센트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 대한 서비스가 금지됐다”라고 설명했다. 람월전기3D의 서비스 금지 가처분 승인 소식에 전일 킹넷의 주가는 –5.1% 급락했다고도 덧붙였다.

이경일 연구원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로 전기IP 가치 제고될 것이라며 “작년말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이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이 전기IP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한데 이어 최근 킹넷 람월전기3D의 지식재산권 침해까지 인정됨에 따라 중국내에서 전기IP의 원저작권자인 동사의 권리가 확대되는 동시에 전기IP의 가치도 제고될 전망”이라며 “특히 텐센트, 37게임즈, 킹넷 등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게임의 서비스를 중단시켰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건의 승소판결이 고도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치된 지식재산권법원 및 법정에서 도출됐다는 점에서 1심 판결이 파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종결시키기 위해 중국내 지식재산권 보호조치가 빠르게 이행됨에 따라 동사의 전기IP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 승소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또한 중국 법원으로부터 받은 승소판결은 향후 킹넷과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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