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14년경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 사무실을 두고 도박사이트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회원들로 하여금 실시간으로 일명 ‘호게임’ 방식의 바카라 도박을 하게 하는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공범들이 인출한 12억원 상당(2014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도박사이트운영수익금) 전달받아 챙긴 혐의다. 앞서 인출책 등 공범 3명은 2015년 8월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베트남현지에서 총책(성명불상) 등과 함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피의자 특정 후 체포영장 발부받아 지명수배(2015년 8월)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피의자를 검거(2019년 4월 23일)했다. 4월 25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