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국당, ‘문재인 독재’ 운운하는 것 보면 보수 세력 다시 결집시키려는 의도”

기사입력:2019-04-29 10:03:4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패스트 트랙 지정과 관련해 “오늘도 회의가 소집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그렇게 되면 저는 참석해서 찬성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당에서 극렬 반대하고, 바른미래당 상황이 복잡해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4월 29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계속 밀고 나갔으면 좋은데 당내 사정 등으로 좀 흔들리는 것 같고, ‘손학규 대표 즉, ‘손이 발을 뺐으면’ 진작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데, 안철수 계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반대하는 등 바른미래당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회의에 참석한 것은 물론 채이배 의원도 패스트 트랙 지정에 찬성하고 있지만 원내 지도부들이 주말 중에는 하지 말자고 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와 원내 지도부들이 전략을 가지고 협의한 내용이 있지만 그것을 공개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까지 5당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일단 패스트 트랙을 지정하고 최장 330일 기간 동안 협의해서 합의 처리하는 것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라며 “나 원내대표가 합의사항을 뭉개고 의원들이 드러누워 막고 장외투쟁을 하며 태극기 부대와 어울리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또 “한국당이 극렬 반대하는 것은 선거법 유불리 문제도 있겠지만 독재타도, 문재인 독재 타도를 외치는 것을 볼 때 이번 기회에 문재인 정부와는 완전히 각을 세워 흐트러진 보수 세력을 다시 결집시키려는 정략적 계산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일부의 사개특위 위원 원상 복귀 주장에 대해 “현행 국회법상 위원 사보임 조항은 위원 사·보임 남발을 막기 위해 만든 조항”이라며 “제가 바른미래당 일부의 주장에 대해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고 적어도 국회법의 입법 취지를 볼 때 위원 원상 복귀 주장은 불가능하다”고 짚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47.56 ▼28.19
코스닥 859.04 ▼3.19
코스피200 359.43 ▼4.1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987,000 ▼832,000
비트코인캐시 693,000 ▼9,000
비트코인골드 47,780 ▼1,180
이더리움 4,557,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38,110 ▼460
리플 758 ▼12
이오스 1,344 ▲114
퀀텀 5,720 ▼15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959,000 ▼1,066,000
이더리움 4,555,000 ▼47,000
이더리움클래식 37,950 ▼650
메탈 2,312 ▼79
리스크 2,348 ▼61
리플 759 ▼13
에이다 684 ▼13
스팀 412 ▼1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922,000 ▼838,000
비트코인캐시 690,000 ▼11,000
비트코인골드 48,020 ▼540
이더리움 4,553,000 ▼37,000
이더리움클래식 37,860 ▼600
리플 759 ▼11
퀀텀 5,700 ▼130
이오타 340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