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손실 114억... 스마트폰 부품 수요 줄어 실적 감소

기사입력:2019-04-23 18:29:23
사진=LG이노텍
사진=LG이노텍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이노텍이 2019년 1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1조3,68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43.7%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1분기에 접어들며 카메라모듈과 모바일용 기판 등의 판매가 줄었고, 신모델 대응을 위한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황 부진 속에서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기판소재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였고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카메라모듈 판매가 줄어드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6,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60% 감소한 매출이다. 지난해 멀티플 카메라와 신기술 모듈의 판매 확대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후 올 1분기 들어서며 수요가 줄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7% 감소한 실적이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부품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반도체 부품은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으나 모바일용 기판의 수요가 줄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7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용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0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1% 증가한 매출이다. 일반조명용 광원 등 저수익 제품의 규모를 줄이고 UV, 차량용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477,000 ▲45,000
비트코인캐시 810,500 ▼6,500
비트코인골드 66,800 ▼700
이더리움 5,086,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45,880 ▼80
리플 884 0
이오스 1,505 ▼10
퀀텀 6,560 ▼5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496,000 ▲4,000
이더리움 5,088,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45,930 ▼80
메탈 3,188 ▼30
리스크 2,853 ▼2
리플 884 ▲0
에이다 923 ▼5
스팀 480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323,000 ▼24,000
비트코인캐시 809,000 ▼4,500
비트코인골드 66,850 ▼700
이더리움 5,080,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45,870 ▼50
리플 883 ▲1
퀀텀 6,605 ▲30
이오타 50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