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경 금양제빙 앞 부두에서 삼촌과 함께 술을 마시던 A군이 갑자기 해상으로 뛰어드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하고 남항파출소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지점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A군을 구조해 남항파출소 앞에서 대기 중 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A군은 의식이 있고 추락으로 인한 다른 부상은 없었으나, 저체온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