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행사가 열린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체육관에 진료소를 열고 장애인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이들에게는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건강상담과 함께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진료 대기시간 동안 제공된 쌍화차와 한방 파스가 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치료를 받은 양기준(72) 씨는 “마지막으로 침을 맞아본 지 정말 오래됐다”며“장애인들은 외출이 어려워 아파도 병원을 찾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 신경 써주니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성 병원장은 “장애인 분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청주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지역민 모두가 수준 높은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약처방, 약침, 동작침법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청주 시민들의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사진설명] 행사장 내 마련된 청주자생한방병원 진료소의 모습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