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문공항 건설 컨트롤 타워 출범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발대식 기사입력:2019-04-18 18:07:21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의)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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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제대로 된 동남권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출범했다.
(사)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공동위원장 서의택 부산대 석좌교수·김희로 부산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신정택 세운철강 회장)는 4월 18일 오후 2시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제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을 백지화 하고,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동남권 주민의 여론결집 및 범국민 홍보를 위해 2012년 출범한 (사)신공항시민추진단 조직을 (사)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향후 추진될 공항 관련 사업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313명 규모로 공동위원장(4), 고문(41), 운영위원(36), 감사(2), 전문위원(12), 추진위원(218)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지역 인사에 국한된 기존 시민추진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범국민적 동의를 얻기 위해 부․울․경 지역 인사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전문가 및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인사들도 꾸준히 추진위원회에 합류시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전열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이재희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오 시장과 동시에 단상에 올라 즉석 토크를 나누기도 했다. 이 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물류협회 부회장, 동북아물류위원장 등을 지낸 항공물류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 전 사장은 “과거 김포공항이냐, 인천 영종도 공항이냐를 놓고 국론이 분열될 정도였는데 만약 그때 김포공항 확장을 그대로 추진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에는 관문공항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 동남권에도 제2의 인천공항이 필요하고, 이는 국가적인 전략이 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의 백지화와 안전성을 갖춘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및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동남권 주민들의 강력한 여망을 표출했다.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동남권 주민들의 강력한 여망을 표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동남권 주민들의 강력한 여망을 표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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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의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은 소음피해구역 설정, 활주로 길이, 24시간 운항 여부 등에 대한 제약으로 관문공항 기능 수행이 불가능한 것이 검증된 만큼 정부의 사업재검토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진위원회가 컨트롤 타워로서 지난 20년 넘게 부산경제 성장과 동남권 상생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관문공항 건설을 이번엔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의 여망을 담아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대한민국 전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800만 동남권 주민이 염원하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그 날까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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