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근길 김 지사는 취재진들에게 “경남도민들께 그동안 도정 공백을 소홀히 한 데 대해서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했다.
이어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경남도청 직원들과 도민들께서 그 빈 자리를 잘 메워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남도정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며 “현안들은 지금부터 하나하나 또박또박 챙겨보겠다”고 했다.
더불어 경남도민들께 “우선 도정 공백이라고 하는 우리 경남의 위기를 그동안 하나하나로 단결되어서 기회로 만들어오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남도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이 있는 그런 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어려운 경남 위기를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는 재판과 도정을 병행하면서 도정에 다시는 지난번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