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아파트도 ‘에너지’에 집중

기사입력:2019-04-17 20:38:51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투시도.(사진=리얼투데이)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투시도.(사진=리얼투데이)
[로이슈 김영삼 기자]
최근 에너지 고갈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자 에너지 절약 방안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제어하는 IT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소비량 체크, 대기전력 차단 등을 관리해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는 화석 에너지와 달리 고갈되지 않고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3차 토론회를 개최해 건물·편의점·가정 등에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산에 대한 논의를, 지난 3일에는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그 밖에도 태양열·지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이슈는 건설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나 보안 시스템을 중요시했다면,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나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에너지 고갈 문제에 대한 개선 뿐만 아니라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력회생형 승강기,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고기밀성 단열창호, 빗물 활용시스템 등 다앙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480가구 모집에 2만여 명이 몰리며 4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을 앞둔 새 아파트들도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나 신재생에너지 도입 여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일건설은 오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구:호텔캐슬)에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세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단지는 건물에네지관리시스템, LED적용, 태양광시스템에 연료전지까지 더한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녹색건축물 그린 2등급 획득 예정이며 전기차충전소,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5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LED 조명 100% 적용, 스마트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설계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5월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3, B-4, C-1 등 3개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동 옥상에 단위세대 조명 부하의 20%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및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또 미세먼지 저감 숲과 시스템, 홈IoT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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