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ᆞ기아차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투입된 현대차그룹의 ‘도시형 세탁구호차량’과 함께 세탁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와 기아차는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임직원 각각 1000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강원상품권 증정과 함께 2박 3일간 속초지역 숙박을 지원해 임직원 가족 6000여명이 강원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강원상품권 1억5000만원 상당을 구매해 강원 지역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강원상품권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실질적인 지역 경제 지원 효과가 크다.
또 임직원들의 연월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주중에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가족들이 2박 3일 동안 ▲고성 ▲속초 ▲강릉 등에서 강원상품권을 이용하고 다양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피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