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태광, 석유화학 수주 회복세로 하반기 매출 성장할 것”

기사입력:2019-04-16 0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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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태광(023160, 전일 종가 1만1400원)이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감소세가 둔화되고 올해 석유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매출 및 수주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태광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BEP 수준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3분기 수주가 417억원으로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는데, 이 기간의 수주분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한화투자증권측은 그러나 태광의 매출은 전년 대비 우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9년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연구원은 “태광은 지난해 4분기 505억원을 수주해 10개 분기만에 수주가 500억원을 넘어섰는데, 올해 1분기 수주도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석유화학업체의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해양설비 수주도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롯데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업체 투자 및 해외 LNG터미널 관련 물량의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석유화학업종을 중심으로 한 수주 회복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8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관세청에서 집계 발표하는 1분기 피팅제품 수출액은 6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라며 “피팅제품 수출액은 2018년 2분기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4개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화학 업체의 투자까지 더해질 경우 동사의 매출 회복세는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기자 sjb@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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