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故 조양호 회장 빈소 조문…'묵묵부답'

기사입력:2019-04-13 1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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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이슈 임한희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작고한 빈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이 재용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16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 홀로 찾았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거운 표정을 지은채 빈소로 향한 이 부회장은 상주인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

5분여간 빈소에 머물렀던 이 부회장은 빈소에서 나와 '고인의 별세에 대한 심경', '생전 고인과의 인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른 걸음으로 병원을 나서, 준비된 차량을 타고 돌아갔다.

조 회장의 빈소에는 전날부터 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12일 오후 고인을 기리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조 회장의 장례는 전날부터 회사장으로 5일 간 진행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