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여야 막론하고 국민과 싸우려는 쪽이 져"

기사입력:2019-04-09 09:46:16
(사진=박지원공식사이트)
(사진=박지원공식사이트)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경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 강원도 산불, 민생 문제, 한미정상회담 등 산적한 국정 현안이 있지만 다시 5월 국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9일 아침 MBC- R <심인보의 시선집중, 무릎탁 도사>에 출연해“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과 싸우려는 쪽이 진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과 싸우려고 해서는 안 되고 한발씩 물러나서 해결하려는 쪽이 이긴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장관 7명 중 2명이 낙마했다면 나머지는 임명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국민과 야당에게 한마디 말씀 정도는 했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매듭을 끊고 가야 한다”며 “여기에다 판결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동성애 판결이 진보세력과 여성계의 의견을 반영해 나오게 된다면 갈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점쳤다.

박 전 대표는 “남북 문제도 결국 4.11 한미정상회담이 국민이 대통령이 바라는 대로 합의가 될까 하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 대해서 “언제까지 한 지붕 두 가족을 봉합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제 결단을 내리셔야 한다”며 “결국 정치는 정체성이 가장 중요한데 손학규 대표가 언제까지 다른 정체성을 봉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미 대화가 이루어질 수있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고, 트럼프도 김정은과의 대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에 성과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은 대북 제재 유지를 주장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 경협을 주장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방위비 부담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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