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부산해경 전용부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해양경찰분야 조직진단 국민참여단이 표면공기공급방식의 잠수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있다./인명구조훈련을 하며 직접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영남권(부산) 해경분야 조직진단은 중부권(인천), 호남권(목포)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으며, 3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경분야 참여단에 지원한 총 249명중 부산지역은 성별과 연령 등을 고려해 18명이 선정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국민참여단 18명은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해경서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현장부서를 다니며 잠수ㆍ구조장비 착용 및 인명구조, 불법선박 단속 등 다양한 해경의 업무를 체험했다.
이어 부산항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3층 회의실로 이동한 국민참여단은 직접 체험한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인력 충원의 필요성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참여단이 해양경찰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방향의 해양안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