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13년된 횡단보도 재설치 민원해결…삼수끝에 통과

기사입력:2019-04-04 20:44:39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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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시당위원장, 북ㆍ강서구갑)은 4일 열린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서 숙등역 3-4번 출구 횡단보도 설치 건이 가결되어 13년 만에 횡단보도가 재설치된다고 밝혔다.
재설치되는 횡단보도는 덕천 시영아파트와 덕천 시장 간 6차선 도로를 잇는 횡단보도로 2005년 지하철 숙등역이 생기면서 철거됐고 이후 주민들은 횡단보도 대신 지하철역 지하도를 이용해 왔다.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보행편의시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이 설치됐지만 시간대·날씨·고장·점검 등을 이유로 가동이 중지되면 노약자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 횡단보도 재설치를 요청하는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숙등역 횡단보도 설치 건은 횡단보도 설치여부를 결정하는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2006년,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안건으로 올랐으나 모두 부결된 바 있다. 지난해 5월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재차 설치가 요구되었으나 심의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전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시·구의원들과 수차례 논의를 했다. 특히 13년간 넘지 못한 심의회 문턱을 넘기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장과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횡단보도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차량 통행량 감소에 따른 교통체증우려 감소, 보행자 편에서의 전향적인 검토 필요성 등에 대해 부산지방경찰청은 현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했고 숙등역 횡단보도 설치 건은 심의회 삼수 끝에 가결되게 됐다.
또한 전 의원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횡단보도가 재설치된 곳에 그늘막 등 보행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들도 설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재수 의원은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민원이라고 피해서만은 안 된다” 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뜻을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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